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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10월 15일 경력기술서?

by 살길바라냐 2023. 10. 15.

오늘 헤드헌터로 지원한 이력서 결과를 

헤드헌터님을 통해 전달 받았다.


'경력기술서 내용이 부족해서 커피챗 진행이 어렵다는 답변'

 

이력서를 다시 살펴봤다 

 

 

 

이런 포트폴리오를 프로젝트별로 올렸는데

'경력기술서가 부족하다????'
'정말로 아쉬우면 필요한 부분이나 아쉬운 내용을 추가로 보충 해달라는 요구가 있었겠지..'

그래도 내가 보지못하거나 놓치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을수 있으니

헤드헌터님에게는 

'그쪽에서 생각하는 좋은 경력기술서 예시를 부탁드렸다.'
'아마 안주겠지만... ㅎㅎ'

 

개발자 뽑는데 기술적인 요소를 잘 안보는곳 이 생각 보다 많았다. 

1. sky대학 또는 해외 대학교 ( 전공이 컴공인지 )
2. 네카라쿠베 또는 유니콘 기업 또는 유명한 회사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지
3. 특히 영어 외국어 능력 또는 해외 근무 경력 (이거는 왜보는거야 진짜?)
4. 권위 있는 대회 수상경력

그러고 나서 슬슬 코드보거나,
개발적인 경력 세부 사항을 보더라....

 

내가 과거  면접관을 참석 할때 

어느 한분 이력서가 정말 화려했다.
와 이분 정말 인턴으로 지원하는게 맞냐? 싶을 정도로


깃허브 커밋수도, 프로젝트 갯수나 엄청나고
개발 도서를 리뷰등등 

중국어, 영어도 잘하고, 유명한 중국대학교를 나오셨다. 

그러나 면접을 하면서,  js기초 문법, 
react hook등등 기초적은 부분을 전혀 모르셨고
깃허브 커밋도 특정 날짜에 한번 올린 부분이 있어
본인 직접 코딩했다기보다는 타인의 코드를 

복사 붙여넣기 한 느낌이 컸다. 

'그래서 나는 이분과 같이 일하기 어렵다고 말씀드렸으나'

대표님은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 어디있어 가르치면 되지"

??????

'대표님이 가르치시게요 ?'
'같이 일하는거는 실무자들인데  실무자가 가르치면서 일해요?'
'예전에 회사는 학교가 아니라고 하시지 않았나요?'

아마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좋은 대학, 유명한 회사, 외국어 잘하면
갑자기 없던 개발 능력이 갑자기 상승하나??

 

어떤 대표님은 면접때  심지어 이런 애기를 하셨다. 

'힘들게 CTO분 모셔왔는데'

'3달동안 진행되는게 없다고..'

 

굳이 이유를 말하지 않아도 알겠다

 

서울대, 카이스트, 유명한 해외 대학교,
네카라쿠베 같은 유명한 회사  다닌분들 

일해봤지만

스펙이 중요하지 않더라
일머리 공부머리 다르다는 말이 너무나 와닿더라는..

심지어는 아직 구현되지 않는 기능을 구현하는데 
스스로 생각해서 코드를 한줄도 못짜는 분도 봤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같이 일하기 좋고, 실력 있는 분들이였을까?

  • 어떻게 하면 상대방이 더 편하고 효율적으로 일을 할수 있을까?
  •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결과나 목적을 잘이해 시키고 전달 할수 있을까?
  • 내 분야 아니여도 같이 생각해보고 연구하고 찾아보는 분들

그사람의 태도가 제일 중요하더라
그런분들 다들 겸손하더라
(개발자 특유에 오만함이 없으심) 

'그러면 그런 생각이나 태도를 이력서에서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구인자 입장에서 : 왜 이렇게 이력서를 썼는지를 먼저 생각 해야 하지 않을까?

구직자 입장에서 : 어떻게 하면 이력서에 그런부분을 나타내고 보여줄 수 있을까?

 

나는 앞으로 이런 부분에 초점을 맞쳐서 이력서를 작성하려고한다.

 

사실  아무리 유명하고 대우가 좋은 회사라도 

스펙만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뽑는 회사는  나는 죽어도 일하기 싫다

예전에 그런분들 때문에 너무 고생을 많이 해봐서..

 

다만 나도 부족한 부분을 보충 하려고 한다.

1. 노션이나 블로그로 나만의 이력서를 만든다. 

2. 각 프로젝트에서 핵심 기술과 장단점을 표기한다. 

3. KPI 명시한다. 

4. 꼭 개발적인 요소아니여도 프로젝트나 업무간에 발생한 문제나 사건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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